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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키덜트족을 위한 피규어 경매 플랫폼

IDEADREAM 2020. 6. 2. 15:25

 아이디어 소개

최근 해외 경매사이트에서는 중국계 유명 팝아트 작가와 완구사가 콜라보로 만든 한정판 완구가 약 1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완구는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성인계층을 뜻하는 ‘키덜트족(Kid+Adult)’이 완구시장의 큰손이 됐다. 본 아이디어는 온·오프라인 양방향에서 애장하는 피규어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경매 중개 대행 플랫폼이다. 어린아이의 감성과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여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키덜트족을 위한 틈새창업 아이템이다.

성장 가능성

키덜트 경매 중개 플랫폼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키덜트 문화 전파와 좋은 작품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보다 더 많은 성인들에게 키덜트 문화를 소개하고 키덜트가 주는 다양한 유익함을 알려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 홍보와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겠다. 또한 우수한 키덜트 선호 제품을 공급받기 위한 채널도 다각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렇게 어느 정도 사업적 인프라가 구축이 됐다면 중개 플랫폼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경매 중개를 대행하고 일정 부분 수수료를 받는 것이 이 창업의 핵심 콘셉트가 되어야만 한다. 키덜트 문화에 대한 분위기만 잘 형성 된다면 수익성 전망은 매우 높다.

관련 시장 동향

KT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7천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 20%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키덜트 산업이 가장 대중화 된 곳으로 손꼽는 국가는 단연 미국과 일본이다. 양국의 키덜트 산업 규모는 미국 14조 원, 일본 6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영화·애니메이션 산업이 발달한 국가답게 수많은 캐릭터 모델을 상품화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키덜트 산업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경우 키덜트 문화의 원조답게 키덜트 산업이 국가산업으로 까지 성장, 경제발전과 문화융성에 크게 일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장난감=어린아이' 라는 공식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키덜트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면서도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에 불편함을 느끼는 어른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른을 위한 건전한 취미활동'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키덜트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창업 초기 온라인을 기반으로 홍보를 하고 그에 대한 수요가 창출되면 이를 오프라인 경매시장으로 유입시켜 중개 사업화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때문에 중개 플랫폼 창업 시 중개에 대한 명확한 비즈니스적 성격을 규정하고 방법론을 정해야만 하겠다.

발굴자 종합의견

키덜트 문화는 이제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웃 일본은 애니메이션과 영화산업을 통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다시금 키덜트 산업으로 연결시켜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고 있다. 이젠 우리도 키덜트 문화를 단지 철없는 어른들의 문화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더불어 사업성 부분으로도 아직 국내에 키덜트족을 위한 피규어 경매 플랫폼이 전무하다시피 하기에 틈새창업아이템으로 전망이 밝다.